어제

닭장에 들어가보니 병아리 4마리가 보이네요.

암탉이 병아리들을 데불고 다닙니다.

아직 꽃샘 추위에 밤으로는 영하로 떨어지는데

벌써 병아리를 부화시켰네요.

저는 날씨 감안하여 2월 27일에야 올해 처음으로

부화기에 계란 10개를 넣었는데....

부지런한 암탉은 그보다 훨씬 전부터 계란을 품고 있었네요.

추측컨대..... 2월 10일~13일경부터?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자연의 힘은 세상 그 어느 것도 것도 거스리지 못함을

새삼 깨닫습니다.

병아리펜션에 2017년 첫 병아리가 태어났습니다. 경사입니다. ^^

병아리와 암탉 사진 근접 촬영하려 하였으나

어미닭이 얼마나 병아리들을 보호하며 제게 위협하는지...

결국 닭장 밖에서 한 컷 겨우 찍었습니다.

노랑 병아리 1마리, 검정 병아리 3마리 입니다.

노랑 병아리는 나중에 백계, 검정은 나중에 어른 되면 우리가 흔히 보는

검붉은 토종닭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