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아침,

세탁실에 갔는데 자꾸 뭔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는 거예요..

이상하다 싶어 두리번두리번 살펴보니

이 녀석이 쏙 하고 튀어나오네요.

워낙 재빨라 사진 찍기가 어려웠는데

폰으로 연속 촬영하여 그나마 몸 전체가

다 보이는 사진 한장 얻을 수 있었네요.

요 녀석의 정체는 바로 족제비!

너무 이쁘게 생겨,

담비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키워볼까 잠시 생각을 했지만

야생동물이라 택도 없겠지요?

문을 열어주니 쏜살같이

튀어나가네요.

저도 야생 족제비를 직접 눈앞에서

본 건 처음이랍니다.

건강하게 잘 살거라~~

제발 우리 닭들은 잡아먹지 말고~~~